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컴퓨터 게이밍 의자로 제격인 클라우드백 M900MQ 의자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벌써 이 의자를 3번째 쓰고 있는데요~
2번째까지는 T800MQ 모델을 썼었습니다.
영상으로도 리뷰한게 있는데 필요하신분은 참고해보세요!
목 차
마이사이즈 체어란??
위의 T800MQ 모델도 시디즈, 린백보다도 아주 훌륭해서 만족하지만,
이번에 M900MQ는 말 그대로 “마이 사이즈 체어”라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3개의 사이즈 (S, M, XL)가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2m 장신의 성인까지 모두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이즈는 아래 표를 참고해보시구요!
키가 크거나, 다리가 길다면 ??
마이사이즈 체어는 그 이름만큼이나 사이즈에 대한 선택폭이 넓습니다!
위에서는 “체구”에 따라 S,M, XL를 선택했다면
다리 길이에 따라 방석 높이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사이즈 체어 의자를 구매할때도
2종류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 몸에 딱 맞는 의자를 고를 수 있습니다~
1) 기본 사이즈
2) 의자방석높이
Q. 만약 체구는 작은데 다리가 길다면?
A. 사이즈 S + 방석 높이 M 으로 조합해도 좋고!
Q. 키가 180cm 이상인데 다리가 짧은 편이라면?
A. 사이즈 M + 방석 높이 L 로 조합해도 좋습니다!
(제 얘깁니다 ㅠㅠ…)
그래도 저한테 맞는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ㅠㅠ
가장 확실한건
지금 쓰시는 의자의 방석너비, 팔걸이너비, 의자높이를 중심으로
길이를 재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방석 높이는 거의 70mm나 조절할 수 있으니까
너무 딱 맞게 사려고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
200kg까지 버티는
100% 국산 제품!
특히, 이 방석높이를 조절하는 중심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100% 국산 (주) 삼홍사 제품이라
최대 200kg 하중까지 견딥니다.
가스가 세지 않도록 실리콘 마킹으로 2번씩이나 마감했다고 하니,
더욱 믿을 수 있고 편안합니다~
1. 언박싱
자 그러면 실제 제품을 언박싱하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잠깐 소개했지만 [사이즈 M + 방석 높이 L] 의 사이즈 입니다.
일단 제품을 주문하면 커다란 박스 2개가 옵니다!
의자는 비닐에 잘 쌓여져왔네요!
거의 80% 조립상태로 와서 자잘한 부속들이 없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꺼내다 만거 같죠?
진짜 저게 답니다 ㅎㅎ
그리고 방바닥이 찍히거나 피부에 긁히지 않게
연결부분이 스티로폼으로 감싸져서 왔는데
제조사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작은 상자에 담긴 부속들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특히 조립할때 다치지말고 편하게 작업하라고 장갑을 보내준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배려인 것 같습니다.
그냥 빨간 목장갑도 아니고 검은색으로 코팅된 고급 장갑인데,
농구공이 한 손에 잡히는 제 큰손에도 딱 맞는 넉넉한 사이즈였습니다
게다가 새제품의 특성상 섬유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상쾌하게 사용하라고 페브리즈까지 챙겨주는 곳이 또 있을까요?
그리고 의자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끼긱’소리가 날 수 있는데
그럴때 뿌리라고 WD도 챙겨주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친절하게 조립 설명서도 들어있긴한데
이건 사실 조립 자체가 너무 쉬워서 안봐도 될 정도 였습니다.
2. 조립하기
조립이 쉽다고 했죠?
정말 쉬운게 딱 2번만 조이면 거의 끝납니다!
1) 일단 의자의 등받이를 바닥에 눕힌 상태에서, 방석을 연결해주세요
2) 겹쳐진 2개의 구멍에 나사를 손으로 살짝 돌려주시고~
3) 렌치로 꽉 조여주세요~
4) 이제 바퀴삼발이에 중심봉을 쏙 넣어주고~
5) 의자 등받이, 방석을 눕힌채로 바퀴 삼발이를 쏙 꽂아주세요
(굳이 등받이, 방석을 들어서 꽂지마세요! 힘만들고 구멍 찾기 힘듭니다ㅠ)
6) 이제 의자를 그대로 세워주면 끝!
3. 디자인, 사용성 후기
먼저 색상은 3가지가 있는데요~ (네이비, 베이지, 블랙)
저는 계속 보셨다시피 네이비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비도 써봤는데, 생각보다 밝지는 않아서 오염이 덜 될 것 같더라구요~
블랙은 어디에도 무난하고 깔끔한 칼라죠!
조립을 하자마자 저희 아이도 푹신하다며 엄청 좋아하네요~^^
80kg가 넘는 저도 엄청 푹신했는데
특히 방석 앞쪽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은근히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쏠리지 않는 느낌?
특히 팔걸이 패드의 폭이 아주 넓어서
팔을 받치고 있을때 아주 편했습니다.
팔걸이 패드 폭이 좁은 의자는 팔이 금방 빠지고 괜히 불안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게다가 팔패드가 딱딱하면 은근히 스트레스 받고 불편한데
이건 탄력이 좋아서 아주 쾌적하고 편안했습니다.
특히 팔걸이 높이를 조절하는 버튼이 바깥쪽에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디즈 린백 의자는 높이 조절 버튼이 안쪽에 있어서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야하는데
자세가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클라우드백 시리즈 의자들은 전부 바깥에 있으니
검지손가락으로 편하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 편하더라구요!
등받이 양옆의 날개도 옆구리를 살짝 감싸주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저렴한 의자들은 모든 쿠션의 강도가 모두 동일해서
모든 부위가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해서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이 클라우드백 의자들은 부위별로 쿠션 강도가 다릅니다!
말 그대로 구름에 기댄듯 편안한 “클라우드백” 의자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의자 등쪽도 요추를 너무 푹신하지 않게, 살짝 탄탄하게 잡아주는 쿠션이 있습니다.
이게 없다면 허리가 아파서 별도 쿠션을 써야할텐데, 고급 의자는 역시 다르군요!
날개뼈? 쪽은 고급차의 시트에서 볼 수 있는 퀼팅패턴으로 마감되어 있어
한층 더 멋스러움을 살려준 것 같습니다~
헤드 쪽도 언제든지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쿠션이 있습니다!
시디즈 린백처럼 헤드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스타일은
조금만 기대도 뒤로 확 넘어가버려 없느니만 못했는데
이건 아예 푹신하게 고정되어 있어 더욱 편했습니다.
눈치 빠른분들은 벌써 보셨겠지만
의자의 등받이와 방석의 옆부분에는 레드 포인트가 있습니다!
의자가 너무 단색이라 단조로울 수 있는 컬러를
한번에 잡아주는 네임드 로고가 있어 재미까지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의외로 뒷면에서 고급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대충보면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윗부분을 자세히보면 헤드 밑으로 떨어진 굴곡진 라인에
고급 가죽이 마감되어 있어, 멋스러움과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삼발이, 바퀴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리는 넓어질수록 안정적이기에
클라우드백에서 자체적으로 30mm 더 커진 와이드형 다리를 개발,
탑재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소음이 적은 브라켓형 우레탄 바퀴를 더해
사용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물론
층간 소음까지 잡아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를 안할 수 없겠죠?
전체적으로 플러스 메쉬 원단을 사용했기에
엉덩이에 땀이 전혀 안찼습니다!
가죽 소재의 방석은 한겨울에도 엉덩이에 땀이 차고
속옷만 입고있을땐 허벅지가 쩍쩍 달라붙어서 아주 불편했는데
이 메쉬 의자는 피부가 붙지도 않고 정말 쾌적했습니다.
게다가 일반 메쉬는 2.16mm 밖에 안되는데
플러스 메쉬는 4.20mm로 더 두껍기 때문에 푹신하고 안정적이죠!
눈에 보이진 않지만
내장재에는 항균 가공기술까지 적용되서
예민한 피부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기울기, 높이 조절은?
의자 좌측의 럭킹을 올린 상태에서 뒤로 젖히면 됩니다!
ㅡ 올린 상태 : 뒤로 젖힐 수 있음
ㅡ 내린 상태 : 해당 기울기로 고정하기
그러면 최대 135도까지 젖힐 수 있죠!
4. 마치며
자 이렇게 해서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 체어 M900MQ 를 언박싱하고 디자인, 사용성들을 살펴봤습니다.
과거에 시디즈, 린백 의자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클라우드백을 쓰다보니 이 의자를 왜 진작 몰랐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가 거기서 거기 아니야?’
‘그냥 고장 안나고 앉을수만 있으면 됐지’
라고 생각한다면
이 의자를 1주일만 써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다시는 못돌아올지도 모릅니다.
30만원대라 부담될 수 있겠지만
한번 사면 몇년은 쓰는 의자,
내 체형과 건강을 지켜주는 의자인데
30만원 정도는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진짜 돈이 없어서 10만원짜리를 보시면 몰라도,
그저 20만원 더 비싼게 부담인거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체어 M900MQ 리뷰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클라우드백으로부터 제품 협찬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