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나 인터넷 업체들이 홍보하는 인터넷 속도는 일반적으로 100메가에서 500메가, 1기가 등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속도의 약 10%밖에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애매모호한 단위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자세한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이 실제 인터넷 속도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파일 전송 속도가 실제로 12% 정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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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단위에 따른 차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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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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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 (byte, 바이트)는 8 bit (비트) 입니다.
1 bit = 1/8 B (byte) = 0.125 B (byte)
1 Megabit = 0.125 MB (Megabyte)
100 Megabit = 12.5 MB (Megabyte)
500 Megabit = 62.5 MB (Megabyte)
1,000 Megabit = 125 MB (Megabyte)
1 Gigabit = 1,024 Megabit = 128 MB (Mega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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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비트보다 바이트 단위에 더 익숙합니다.
데이터 용량이나 파일 전송 속도를 MB/s (Megabyte per second)로 사용하는데,
업체에서 광고하는 인터넷 속도는 Mbps (Megabit per second) 단위까지
홍보를 쪼개서 하기 때문에 속도가 8배나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단위 차이로 인한 오해일 뿐 “사기” 같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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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품명과 파일 전송 속도에 대해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요약 버전

▼ 상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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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https://speed.nia.or.kr/index.asp)등에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면 Mbps 단위로 나오는데
100메가 상품이라고 해서 항상 100 Mbps 속도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통신사 서버에서 PC로 데이터가 전송되는 과정이나 통신 구조, 그리고 PC 환경 등의 변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네, 이해하셨나요?
업체가 말하는 100메가, 500메가, 1기가는 사기나 과장 광고라고 할 수는 없고
상품명을 네이밍할 때 단위 혼란을 활용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정도의 합법적인 마케팅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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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ps와 MB/S의 차이를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인터넷 속도가 느리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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